슬로축제 기간 연장하라! 며
청산도 이무기들이 연 이틀째 시위,농성 하는 현장을 다녀왔다,
이무기들의 주장은 유채꽃과 보리밭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이에 비해 축제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이무기들은 단독으로 축제 기간을 오는 5월말까지 연장하여
청산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 할거라며
거센 농성을 벌였다,

밤에는 용길~범바위~서편제까지 촛불시위를 계획한 이무기들을
설득 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거대한 몸체는 사람의 눈에 잘띄진 않지만 바다위에 검은 등만 살짝 살짝 보이는것이
청산도 이무기 이다,

*이무기는 용이 되기 전 상태의 동물로, 여러 해 묵은 구렁이를 말하기도 한다, 
 차가운 물 속에서 500년 동안 지내면 용으로 변한뒤 굉음과 함께 하늘로 승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