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선상에서 치뤄진 이색적인 결혼식'
10월24일 밤 6시 완도 항만터미널에 정박중인 슬로시티 청산호에서 이색적인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이다
바다 위에서 황홀한 야경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결혼식은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안타깝게도 결혼식을 세 번이나 연기해야 했던 올해 27살 동갑내기 부부이다
이날 선상 결혼식은 그 어떤 결혼식보다 이색적이었다, 대형 LED를 통해 하객들에게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며 선상을
환하게 비추었고, 레드카펫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버진로드는 주인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팝 공연과 재즈 음악이 선상과 밤바다에 울려 퍼지며 아름다운 결혼식의 한 장면이 연출됐다,
출입자는 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날 인원 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한 하객들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으며 50여 명의 랜선 하객이 함께 했다,
오늘 주인공은 2020 가을 섬 여행 일환의 이밴트 공모에 선정되어 장소 제공 및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되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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