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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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8(금)비 그치고 흐림

'물 위에 떠있는 희망'

비 그친 오후에 어울리는 사진이 뭐지? 하고 파일을 뒤져보니 엊그제 새벽에 찍은 사진이 눈에 확 들어 오네요,

동쪽 거문도에서 해가 뜨고 그 아래로 작은 어선이 지나가고 있죠?

신흥리 주민이 전날 그물을 쳐놨다가 이날 아침 그물을 걷어 올려 배에 싣고 상산포로 가는 중입니다, 요즘에는 전어와 입큰 아귀를 잡는다고 하는데 멀리서 히끗 히끗 올라오는 고기가 무슨 고기인지는 식별이 안되더라구요,

암튼 서로 힘든 시기인 만큼 고기잡는 주민도, 이 사진을 보는 님들도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작품명 '물위에 떠 있는 희망'입니다.

#물위에떠있는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