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10(수)맑음
"완도군 SNS 기자단 완도 해조류 해양치유 체험기"
저는 청산도에 사는 주민입니다
올해 나이 만66세,
직업은 전남 문화관광해설사이며 완도군 SNS기자단에서 활동중이며 사진가입니다,
서두에 이렇게 장황하게 저의 신상을 밝히는 이유는 어제 완도군 최초로 완도 해조류 해양치유체험에 참가 하였고 체험했던 느낌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완도군 신지면에 건설중인 해양치유센터는 2020년 12월 착공하여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7.740m2,의 규모로 276억 원을 들여 올 2022년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다양한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센터 내에는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수중 보행과 운동이 가능한 해수풀,통증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테라피실과 마사지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어제 프로그램은 신지면 해양기후센터와 주변 해송림, 명사십리 해변에서 고려대학교 윤범철 교수/이학박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오세준 연구교수/이학박사 팀이 오전9시 부터 밤8시30분 까지 프로그램을 운영 했는데 나는 청산도 막배 6시 전까지 "마린통증테라피/마린아트테라피/파도힐링" 세가지를 체험했습니다,
<체험후기>
"마린통증테라피"는 접수하면 신체 불편한 부위에 완도 해초 성분의 머드팩을 바르고 찜질한 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맛사지를 받았는데 약 2시간 후에는 몸이 가볍고 무척 시원했다,
재활운동은 해송림 그늘에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운동인데 요가와 명상을 접목한 느낌이었고 시원한 바람과 새소리가 영혼을 한층 맑게 해주었다, 내가 시인이었다면 멋진 시 한 편이 나올 분위기였다,
점심을 먹고 참가자들은
진행요원을 따라 명사십리 해수욕장 바닷물로 들어 갔다, 가슴 깊이까지 들어가 다양한 동작을 재현했다, 가장 재미있었던 동작은 하늘을 보고 바닷물에 누워 두발을 물밖에 내놓고 동동 거리면 거센 파도가 밀고 당길 때 쾌감은 전혀 색다른 느낌이었다,
오후 체험을 끝으로 윤범철 교수/이학박사님과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에서 직접 지도해주신 오세준 연구교수님과 기념촬영하고 완도항에 가서 청산도행 막배를 탔다.
어제는 피곤 했는지 일찍 잠이 들었고
오늘 새벽에 일찍 깼는데 몸이 새 깃털처럼 가볍고 기분은 푸른 하늘에 둥둥 떠가는 구름 같다,
아~ 해양치유 괜찮은거 같다,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심신이 지쳐 있는 분들께 적극 권하고 싶다,
갱년기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분들께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운영기간.8.9~8.13)
참가신청 061-550-5570
#완도해양치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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