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완도~청산도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이 하루종일 결항 됐다,
이로 인해 주말연휴 청산도의 관광객 대부분이 예약 취소를 해야 했다.
오늘 비바람은 남서풍 14~20m, 파고 3~5m 로 사람이 걸을 수 없을만큼 강했으며
저녁 7시 현재 상황은 비바람이 한풀 꺽여 내일 오전부터는 청산~완도간 훼리호가
정상 운항할 수 있을것 같다,

가옥과 농작물 피해는 거의 없으며 서편제등 유채꽃이 다소 유실 되었지만  중반(2차개화)가 남아 있어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비로 관련업종의 업주들은 상심한 반면, 상수원의 수위는 점점 높아져 올여름 피서철의
물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번 강풍은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다,


 도청리 물항장 주변,


 청룡공원 앞,


 오늘비로 시원하게 흐르는 또랑물,


 읍리 들녁,


 어제 들어온 관광객이 나가지 못하고 우의를 입고 서편제 길을 걷고 있다,


 雪上加霜 (설상가상)
 서편제의 유채꽃이 굵은 빗방울과 강풍으로 몹시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 모두 행복하고 건강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