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청산도는 사람도 많고 행사도 많았다,
2012, 제4회 청산도 슬로우걷기 (4월1일~30일) 축제는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특히,
제7회 청산면민의 날 (4월27일) 행사는 청산면 23개 자연부락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무대가 됐다,


 제4회 2012,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선포식
 슬로우걷기 축제 선포식에는 이진 완도군수, 박병수 청산면장, 유성종 슬로시티 위원장,
 이민교 정책과장이 참여 헀으며, 한국국악협회 완도군지부 풍물,청산도 푸른섬밴드 공연과
 청산면 23개마을 깃발 행렬이 있었다.


 4월의 청산도 슬로길을 걷는 관광객


4월의 청산도를 찿아  봇물처럼 쏟아지는 인파


 제4회 2012,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개막식 (04,16,)
 이날 개막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슬로시티연맹 부회장,김종식 완도군수, 박병수 청산면장과
지역주민이 참여 했으며, 슬로우걷기 홍보대사 연기자 손현주, 한국슬로시티 홍보대사 연기자 김혜정이
참가하여 "함평 나비 날리기' "구들장 논 지키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를
진행 했다,


 임권택의 영화 (1993)  "서편제" 재연은 청산도의 멋과 향을 고스란히 담아 많은 사람들을 감동 시켰다,
 "세계슬로길1호"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기간에는 꼭 "서편제" 재연이 필요할듯...

   
 청산도의 멋과 향이 고스란히 담긴 서편제 길


 2012, 제7회 청산면민의 날 (04.27)
 청산면 23개 마을 전 주민과 김종식 완도군수,박병수 청산면장, 이승열 번영위원장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청산도가 활짝 웃었다,


 바쁜 일손을 거두고 모두 행사장에 모여 춤을 추는 청산 주민들
 바다와 산, 논과 밭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주민들은 계절따라 심고 거두기를 반복 하기에
 단 하루도 쉴 날이 없다,
 슬로시티지정(2007) 이후 각종행사가 이뤄지지만 대부분의 주민은 일에 치중하므로 관심밖이며 
 일상에 베인 슬로길은 관광객과 큰 대조를 이룬다, " 뭐 볼것이 있다요? "

 하지만 "면민의 날" 은 다르다, 예로부터 이날은 일을 하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장농속에 곱게 다려둔 모시적삼 꺼내입고 삼삼오오 행사장으로 모인다,
 소식이 궁금한 오춘님,숙모님,아제를 만나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 회포를 푼다,
 이처럼 각종축제, 어느 행사 보다도 지역 주민들에게는 "면민의 날" 이 아주 특별한 날이다,


 제7회 청산면민의 날 기념행사장


 4월의 청산도는 갔지만 
 5월의 푸르름이 여러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