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황권서 (구)구청장.김달제 수신면장  청산도 테마여행
(전) 천안 구청장 황권서
(현)  천안 동남구 수신면장 김달제님외 6명의 일행을 (7월29~31일까지 2박3일) 안내 했다,


첫날은 자유시간을 택했고 둘째날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초분~청산진성~독살,훼리 소개~영화 서편제에 대하여~백열두계단(마른배미,진배미에 대하여)~
당리마을 지붕에 대하여~화랑포 슬로길걷기~화랑포 해안가에 대하여~연예 바탕길~고인돌과
하마비에 대하여~동부와 서부(음지짝과 양지짝)에 대하여~청계리 마을 유례~범바위~명품길과
장기미에 대하여~구들장 논~돌담마을 (동촌)~ 오후2시, 삼강망 체험~진산리~국화리~지리~
단풍길~바다낚시 체험~밤9시,청산도 미향길펜션에서 박병수 청산면장님과 오찬.

2006.11.13. 완도군과 천안시 교류시작
2007.05.22. 완도군과 천안시 자매결연
2007.05.22. 자매결연 이후 2012.08.02. 현재까지 교류활발

청산도의 실생이가 안내하는 길을 떠나보자

 청산도의 초분은  5구 였으나 2011년 윤달을 맞아 4구는 이장, 2012.08. 현재 1구만 남아 있다,


 도락포구의 독살(옛 고기잡이)을 바라보는 천안시 관계자 일행
 만조라서 독살의 형태가 보이락 말락 한다, 물이 빠지면 독살안에 많은 고기가 갇혀 있을것이다,


 천안 동남구 수신면장 사모님은 쾌활하며  애교가 많았다,
 요즘 신세대 커플보다 더 진한 애정 표현으로 김달제 면장님이 당혹스러워 했다,


 영화 서편제가 촬영된곳,  청산도 슬로길 11코스중 제1코스에 해당하며 많은 관광객이 찿는 곳이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는 1960년대를 그린 영화로 소리품을 팔며 장돌백이 유봉일가가
 약장사와 결별하고 서로 배다른 딸 송화,아들 동호와 함께 "개똥같은 세상 둥글둥글살세" 라며
북장단치며 내려오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당리 큰재)


 청산도 실생이가 말하는 서편제 주막이다,
 서편제 영화를 촬영했던 당리마을의 초가집에 관광객의 발길로 교통이 불편하여 이곳에 같은
 모형의 집을짓고 발길을 유도 했으나  관심 밖으로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건물 한켠은 당리마을 부녀회가 직접 만든  메밀묵,전통 쌀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다,
 당리부녀회의 평균연령은 73세이며 평균 65세 젊은 부녀회는 주말에 장사를 한다,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을 마신 황권서 (구) 천안 구청장님이 내놓은 청산도 방랑기이다,


  아니 이게 뭐다요?   A5용지 19쪽으로 만들어진 "슬로시티 청산도" 책자를 들여다보고
  깜짝 놀랐다, 그안에는 청산도 관광에 필요한 주요 정보와 안내가 세밀하게 들어 있었으며
  실생이의 사진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어쩐지 불안하다 했더니 역시나 많이 빼먹었다, 충분한 저작권료를 약속받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 세심한 정보와 계획을 세우고 청산도 탐방을 마친 황권서 (구) 구청장님으로 부터 많은것을
    배웠읍니다,


 화랑포 슬로길공원에 세워진 정자에서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는 중. 청산도 현재온도 35도.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바다에는 예쁜꽃이 핀다, 해서 붙여진 이름 화랑포!  서편제에서
 약 4km에 이르는 화랑포 슬로길은 해안가를 따라 걷는길로 서쪽으로 대모도 소모도와 멀리
 완도가 보이며, 동쪽으로 범바위와 여서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갯바위마다 대물 감성돔의  출연으로  연중 낚시꾼이 끊이지 않으며 2012년1월 황토길을
 만들어 길 가장자리에 각종 꽃을 가꾸고 있다,

  당리마을의 갯가로 2명1조의 주민이 교대 근무하여 연중 물샐틈 없는 해안경비를 한다,


 읍리마을에는 1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오랜세월 흙이 파여 석관이 드러나 있다,
 고인돌의 석관을 볼 수 있는곳이 청산도 읍리마을의 고인돌이다,
 

 
 범바위 가는길에 기념샷     좌,황권서 전 천안 구청장님,      우, 현,김달제 수신면장님의 사모님.


 1년만에 배달되는 느림보 우체통


 범바위에 오르면 남해바다의 시원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범바위 오른쪽 길따라 내려가면 박병수 청산면장이 만든 "명품길" 이 장기미~큰기미~상서리까지
 이어지며 동촌~항도(목섬) 구간은 현재 조성중이다,

 청산도 박병수 면장님은 예산을 확보  2011년 말탄바위~장기미 구간 (2.5km) 을 주민과 함께
 길을닦고 "명품길"을 만들었다,
  2012년8월에는 장기~큰기미~상서리를 잇는 길을 주민 15명과 함께 완공했다,


 사진 좌. 김달제 천안 수신면장                                    사진 우, 박병수 청산면장,

 길가에 휴지를 줍는 위 두장의 사진이 공교롭게 카메라에 잡혔다,
 두분의 공통점은 지도자의 책임, 세심한 관찰력이  실생이를 감동 시켰다,
 버려진 휴지를 앞서 가는 사람들은 모두 지나쳤지만 김달제 천안 수신면장님과 박병수 청산
 면장님은 허리를 굽여  모두 주웠다,


 청산도의 구들장논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 했으며 (구체적 자료 수집중)  양지리 마을에 있다,
 구들장 논이란?  좁은 섬에서 사람이 늘고 식량이 부족하여 산을 깍아 논을 만든것으로
 산에서 나온 돌을 차곡차곡 쌓고 그 위에 평편한 돌을 깔아 흙을 채워 모를 심었다, 서너마지를
 만들기  위해 수년의 역사를 했던것.


 양지리 주민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는 모습과 마늘 종자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 시기에 주민들은 밭에 콩이 익기를 기다리며 마늘심는 준비를 한다,
 쌀,마늘,콩이 대부분의 농산물이며 동부에서 수확하는 량으로 충분하며 농협에 수매를 한다,


 기후,풍습이 제주도와 비슷하다, 집보다 돌담이 높으며 바람을 막는 주 목적이다,
 상서리.동촌마을이 원형을 보존한 돌담이 예쁘다,

 
 주민의 동정을 살피는 천안 수신면장님.


 두어시간 걸으면 시원한 물이 생각난다,
 이때 이런곳에 시원한 천연수가 기다리니 얼마나 좋으냐!  대뜸 달려가 물바가지를 떼지 못하는
  구청장님,면장님의 사모님들...

 갈증을 해소한 후 표정


 어느새 황권서 구청장님은 동촌리 주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전직 근무시 온화한 성품으로 천안의 주민을 끌어안고 많은 민심으로 지금도 그분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일행이 귀뜸한다,

 그분의 재미있는 농담 (혼자 알고만 있어! 라는) 이 있으나   접는다.


 삼강망 체험
 삼강망이란? 옛날 고기잡이 방식으로 바다밑에 그물을 고정하여 고기를 잡는것,
 

 좁은 배 안에서도 사랑은 식을줄 모른다,




 다 수확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주민과 천안시 관계자 일행,


 낚시체험,
 청산도는 둥근소라 모양으로 섬 전역에 포인트가 많다, 이 시기를 시작으로 고등어,전갱이.학꽁치,
 볼락,우럭,놀래미.도다리,광어,부시리,농어,삼치,참돔,벵에돔,돌돔,감성돔이 겨울까지 낚인다,

 각지의 섬, 바다낚시를 쫒아 다니다 청산도 감생이에 홀려 결국 청산도에 미친노옴
  "청산도 실성이" 가  천안의 귀한 손님을 모시고 있다, 미쳐도 곱게 미치면 괜챃은가 보다,


 사진 좌,황권서 (구) 구청장님,                                     사진 우, 김달제 수신면장님,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이 시작됐다,
 하얀 메리야스를 입고 갯바위에 우뚝 선 두 남자,
 오랜 낚시경험을 과시하는 구청장님앞에 약간의 주늑이 든 수신면장님의 다리가 부들 거리고
 있다,  그러나 낚시는 ? 끝까지 해봐야 하는것.






 청산항


 

 오후 8시, 탐방을 마치고 가는길에 약간의 해산물을 준비했다,


 청산도 미향길펜션,

 밤9시, 이곳에서 천안시 관계자 일행과 박병수 청산면장님의 오찬과 함께 밤은 깊어갔다,

 천안시 관계자 일행~청산면장님께 주문한 내용,
 1,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눈으로 청산도를 볼 수 있는 전시공간 필요 (사진전시포함)
    답변: 대합실내 영상 스크린 있음.

2, 2박3일 탐방평가: 만족

3, 천안시 관계자 일동; 가을철 2~3번 청산도 방문 약속.

* 김달제 (구) 구청장님, 김달제 수신면장님과 일행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림니다.
 
* 너무 바쁜 일과로 불충분한 내용이나 오타는 이후 한가한 시간에 수정,보완 하겠으니
   이해 하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