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에서만 볼 수 있는 구들장 논이 국가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됐다,

완도군은 22일 "농림수산식품부 가  청산도 부흥, 양중마을 일대에 있는 구들장논을 국가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함으로써 각종보존할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면서 "다음달 중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신청하게 됐다" 고 밝혔다,



구들장논은 전통온돌에 쓰이는 널따란 구들장을 논바닥에 깔고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논이다, 다진 흙 위로는 농사에 필요한 만큼 물이 고이고, 남은 물은 아래쪽 논으로 흐르게 만들었다, 다른 지역의 다랑이논(계단식 논)과 모습이 똑같이 보이지만 배수로가 위의 논과 아래의 논 사이 언덕에 부엌 아궁이처럼 나있는것이 차이점이다, 흙과 물이 부족한 섬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국가농업유산은 100년 이상의 전통, 국제적 국가적 대표성, 관광 휴양자원 등의 가치를 지닌 농업유산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완도군은 올해부터 3년간 정부로부터  예산15억을 받아 각종보존활동을 벌이고 친환경 농사짓기 등 체험관광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자료출처: 청산도 인터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