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청산도를 새 하얗게 덮어 버렸다, 4륜구동으로  당리 언덕배기를 올라가지 못하고

후진해서 내려왔다, 서편제까지 걸어가며 보는 설경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봄의 노오란 유채꽃,붉은 양귀비,연분홍 코스모스,

만 보다가 하얀눈으로 덮힌 청산도는 이국적 풍경이었다, 한겨울에도 영상기온을 유지하는 청산도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2010년12월31일, 약50년만에 내렸다는 그때 보다는 다소 적게 내렸지만 신발 뒷굽치를 덮었으니 오늘 눈은 70mm~80mm는 내렸나보다,

부지런한 안봉일 청산면장님은 아침 일찍부터 재설작업에 바쁘고 전갑현 청산파출소장님은 행여 주민들의 차나 경운기가 도로에 미끄러지지 않았나 순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감사드립니다,

                   <도로를 순찰중인 전갑현 청산파출소장>

                   <진산리해변>

                 <누가 나를 기억하리...>

                  <도락리포구>

                <마실>

                   <雪 花>

                     <동심>

                   <순결한 여인>

                <신흥리 겨울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