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풍습(정월, 꽃상여, 초분)


 
작성일 : 11-07-03 21:53
[일상] 중흥리 톳 체취 현장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92  

중흥리 마을 갯바탕에 톳 체취가 한창이다,
물이 많이 빠지는 7물때에 맞춰 주민 모두가 팔을 걷어 올리고
다라이.소쿠리, 지게와 경운기까지 총 동원됐다,


바닷물이 무릎까지 차 오르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낫으로 톳을 베고 있다,


70세 이상인 주민 대부분이 이곳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해온 일이다,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을 겨를없이 고단하고 힘들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에
해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게질을 하신단다.


급변하는 현대 문명이지만 청산도는 상관  없다,
지형적 특성도 있지만 그 보다도 어릴적부터 사용한 도구들이 손에 익숙하고
몸에 맞기 때문이라는 이영주 전 이장님 말씀이다, 17세 때부터 지게질을 했다는
이영주 전 이장님(73세)의 건강 비결은 자연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고 편한 마음이
최고의 보약이라 하신다,


청산도에서 태어나 이웃과 이웃마을로 시집간 숙모님들은 가난으로 고생을 많이 하신분들이다,
어쨌거나 요즘엔 다이어트 때문에 과다 섭취를 피하고 있지만 보릿고개 시절에 갯가 해초류는
허기진 배를 채우는 최고의 음식이었다고 한다,
물이 들어오자 바삐 바닷가를 빠져 나오는 숙모님들 손과 머리에 싱싱한 톳이 가득 담겨있다.


경운기는 청산도 주민들의 손과 발이다,
논과 밭에서,
또는 도청리에 물건 사러 나가거나 완도읍에 나갈때는 어김없이 경운기는 만원이다,
하루 수회 운행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답답하다, 키만 돌리면 통통거리며
시꺼먼 연기를 품는 경운기가 세상에서 최고로 편하고 좋은 자가용이다,
체취한 톳을 경운기에 싣고 마을로 향하는 중흥리 마을 주민은 협동심이 강하고
울력을 잘하는 청산도 부자 마을이다,
아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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